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자한당 정체성 노트 #4

자유한국당(줄여서 자한당)의 정체성을 정리하는 노트 네 번째 업데이트 입니다. 이전 내용에서 계속 살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왜소행성 세레스에 대한 이야기

세레스는 학교를 다닐 때는 들어 보지 못한 이름 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명왕성의 행성 지위 문제가 불거졌을 때 비슷한 지위 문제로 이름이 종종 거론 되었는데 저는 그 때 이 이쁜(?) 이름의 왜소행성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2018년 12월 7일 금요일

자한당 정체성 노트 #3

자유한국당(줄여서 자한당)의 정체성을 정리하는 노트 세 번째 업데이트 입니다. 이전 내용에서 계속 살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커피에 대한 이야기들

이상하게도 이 블로그 인기글 중 하나로 '커피와 배탈의 상관관계' 글이 있습니다. 해당 글은 쓴지 오래되었고 정보도 좀 부실한 편인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제인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해당 글을 보완하는 겸 커피에 관한 잡다한 지식을 모아볼까 합니다. 자 그럼 커피와 카페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2018년 12월 4일 화요일

오시리스 렉스, 드디어 베뉴에 도착하다

오시리스-렉스(OSIRIS-REx, 영어식으로 읽으면 오사이리스-렉스) 미션은 소행성 베뉴(Bennu)를 탐사하면서 표면 암석 표본을 가져오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9월 8일에 발사된 탐사선입니다. 무려 2년 넘게 우주를 비행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드디어 이 탐사선이 베뉴에 도착 했습니다.

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물은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좋은 걸까?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너무 많이 들어서 완전한 사실로 굳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일단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서 조사를 해 봤습니다. 이번 글의 주제는 물은 정말 많이 마셔야 하는가, 또 얼마나 마셔야 하는가 입니다.

2018년 11월 29일 목요일

자한당 정체성 노트 #2

자유한국당(줄여서 자한당)의 정체성을 정리하는 노트 두 번째 글 입니다. 지난 글은 이 링크 에서 보실 수 있지만 이 글에도 동일한 내용에서 이어지므로 굳이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자한당 정체성 노트 #1

자유한국당(줄여서 자한당)의 정체성을 정리하기 위한 장기간 시리즈물이 될 만한 것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우선 그 첫 번째 글 입니다.

2018년 11월 26일 월요일

또 하나의 유사과학, 수소수


최근 들어 유사과학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음이온이 몸에 좋다는 속설입니다. 그냥 속설로 넘어갔으면 되었을텐데 하필이면 음이온을 발생 시킨다며 라돈이 발생되는 방사성 물질을 침대에 넣어버린 사건이 있지요. 정부 차원에서도 음이온 광고를 원천적으로 막는 등 이제는 대부분 알고 계신 사안일 것입니다.

그런데 유사과학 이야기는 끝이 없나 봅니다. 최근에는 수소수라는게 몸에 좋다면서 이 수소수를 팔거나 혹은 수소수를 만드는 장치 등을 파는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수소수는 효능은 사실일까요 아니면 유사과학일까요?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달 처럼 지구를 도는 먼지 구름이 발견되었다?


지구의 위성은 달과 인공위성 빼고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달 이외에 뭔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은 했었지만 그 실제로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지요. 최근에는 이론적으로만 존재하던 달을 제외한 자연적인(?) 위성(?)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으로 글을 시작해 봅니다.

2018년 10월 22일 월요일

포화 지방산은 나쁘고 불포화 지방산은 좋은건가요?

등푸른 생선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DHA니 뭐니 머리에도 좋다고 하고 불포화 지방산 이야기도 나오구요. 그런데 과연 이런 이야기들을 객관적으로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생각해 보셨을까요? 저도 그래서 관련된 자료들을 모아서 공부해 봤습니다.

이번 글의 주제는 지방산 그리고 지방산의 두 종류인 포화 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입니다.

2018년 8월 29일 수요일

염증과 소염제에 대한 이야기


염증과 소염제라는 단어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자주 듣는 단어인데 이 약의 용도에 대해서는 얼핏 추측만 하고 있었을 뿐 정작 그 실체에 대해서 명확하게 아는 것은 없었습니다. 기회가 된 김에 이 둘의 정체에 대해 조사해 봤습니다.

2018년 8월 21일 화요일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시력이 정말 나빠지나요?


옛날부터 어른들에게 종종 들을 수 있던 이야기 중 하나가 "TV 오래 보면 눈 나빠진다", "TV 너무 가까이서 보면 눈 나빠진다" 등 아이들의 시력과 TV 사이의 인과관계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TV 대신 스마트폰이 이 이야기의 대상이 되지요. 스마트폰 오래 쓰면 눈 나빠진다고 말이죠.

그렇다면 정말 스마트폰을 오래 쓰면 시력이 나빠질까요? 참고로 여기서의 시력의 나쁨은 근시를 이야기 합니다.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스마트폰 배터리 지속시간 기사를 바라보며

최근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각 스마트폰의 내구성이나 배터리 지속시간을 조사해서 발표를 하였고 이를 인용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글은 이 기사들의 내용을 약간 다른 시각(?)에서 볼 것이며 내용에 이견을 달거나 하지는 않는 특별한 것이 없는(?) 글입니다.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태양만큼 뜨거운 행성이 존재한다?


상식을 뒤엎는 제목의 기사는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오늘은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게 되었기에 관련된 글을 좀 써 보려고 합니다.
천문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외계행성으로 알려져 있는 ‘KELT-9b’의 대기 성분이 밝혀졌다. - [아하! 우주] 태양만큼 뜨겁네..가장 뜨거운 외계행성 발견 (서울신문)
제목을 보면 태양만큼 뜨거운 외계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이건 정말 대단합니다. 계속 읽어봅시다.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최근 지구를 스쳐 지나간 두 개의 소행성 2018 NX 와 2018 NW


소행성이 지구를 근접해서 지나간다는 소식이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이 말은 최근들어 소행성 접근이 많아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관측방법이 발달함에 따라 이전에 비해서 더 잘 발견하고 있다는 말로 해석해야겠지요.

최근에도 아래와 같이 지구에 근접한 소행성에 관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7월 7일과 8일, 이틀 간 버스 크기의 소행성 2개가 지구를 스쳐지나갔다.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거리는 약 11만5000km로, 이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 소행성 2개, 지구 스쳐지나간 뒤에야 확인(동아사이언스)
이 기사에서 언급한 두 소행성의 정보를 좀 찾아 봤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실제 소행성과 상관이 없는 그냥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2018년 8월 2일 목요일

임신중독증이란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사유로 임신과 관련된 정보를 많이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다 임신중독증이라는 병을 보고 관심이 가서 정보를 좀 모아 봤습니다. 임신중독증은 도데체 무엇에 중독되어 발생하는 병 일까요?


2018년 7월 30일 월요일

남성호르몬은 무엇이고 어떤 기능이 있나요?

앞서 건강한 정자에 관한 글을 적다가 남성호르몬에 관해 살짝 언급했었는데, 갑자기 좀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어서 자료를 찾아 봤습니다. 이 글은 그 자료들을 좀 풀어서 정리해 보는 글입니다. 참고로 이번 글의 주요 키워드는 남성호르몬 / 안드로겐 / 테스타스테론 입니다.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월식과 화성 근접이 동시에 일어나는 달

오랜만에 우주 이야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이번 글은 아래 기사를 바탕으로 씁니다.
28일 새벽 화려한 우주쇼가 펼쳐진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 어두워지는 '개기월식' 현상과 15년만에 지구와 가장 근접한 가까워지는 '화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 내일 새벽 화려한 우주쇼.. "개기월식과 15년만에 근접한 화성 동시에" (News1)
월식과 화성 관측 기회가 동시에 찾아노는 것은 분명 희박한 확률이긴 하지요.

2018년 7월 22일 일요일

건강한 정자를 위한 정보들


임신을 준비 중인 남성이라면 정자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어쨌거나 개인적인 필요로 건강한 정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상식 선의 정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이번 글은 성인을 위한 글입니다. (그렇다고 별로 선정적인 이야기가 있는건 아닙니다)

2018년 7월 2일 월요일

인삼은 정말 몸에 좋은 것일까


인삼은 과거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쏜꼽히는 약초 중 하나 였습니다. 알려진 효과만 해도 신진대사를 회복시키고 심혈관질환을 개선시키고 빈혈이나 당뇨병 등의 치료, 간이나 뇌 등을 강화시키고 면역력도 증강시키고 항암작용에... 뭐 하여간 나열 하자면 끝이 없이 효과가 많습니다. 말 그대로 만병통치약 이네요.

그런데 과연 좋은 효과만 있는 것일까요?

2018년 6월 3일 일요일

담수 분석 위성, GRACE-FO 미션에 대한 이야기

GRACE-FO(Follow-On) 위성 세트(?)가 발사된지 제법 지났음에도 아직도 기사가 올라오지 않아서 좀 이상했었는데 결국 올라오긴 올라왔습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5월 22일 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GFZ)가 참여하는 지구상 물의 질량 변화를 측정하는 ‘그레이스(Gravity Recovery and Climate Experiment)’ 미션을 수행할 위성 2기를 스페이스X의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 [과학TALK] 담수 사라지는 지구..NASA, 담수 분석 위성 두 번째 발사 (조선비즈)
늘상 하던 대로(?) 이 기사를 보조 설명할 자료를 모아봤습니다.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카드 영수증의 원리와 위험성

대한민국도 현금 없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비록 핀테크 분야는 저조하지만 [...]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위주로 결제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카드 영수증 발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 영수증은 일반 종이가 아니라 특수 약품 처리된 종이입니다. 그리고 이 영수증이 몸에 해롭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음이온 너 정체가 뭐냐?

얼마전 모 언론사를 통해 밝혀진 라돈 침대 사건으로 한국이 발칵 뒤집혀진 상태입니다. 라돈에 관한 글을 얼마전에 쓴 적이 있다보니 정말 심각한 사건이다 라는 것을 제대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왜 하필 라돈이 나오는 이상한 유독물질을 침대에 발랐을까요? 제조사 측에서는 '음이온을 발생시키기 위함' 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이온이라 하면 지금까지는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여기 저기서 광고로 볼 수 있던 단어입니다. 도데체 정체가 뭐길래 이렇게 음이온을 신봉(?) 하는 것일까요?

2018년 5월 17일 목요일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있을까

우주에서 지구 이외의 행성에 생명체가 있을지를 찾기위한 우주 탐험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 되었지요. 그런데 가장 유력한 후보지였던 화성에서는 아무리 뒤져봐도 지표생명체 같은건 보이질 않습니다.

대신 우리는 전혀 엉뚱하게도 목성의 위성 유로파와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에서 생명체가 발견될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이 두 위성에서 물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지요.

2018년 5월 13일 일요일

나사의 화성 헬리콥터 프로젝트

나사의 새로운 화성 탐사 프로젝트가 또 하나 더 공개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헬리콥터입니다.

2018년 5월 12일 토요일

실전용(?) 재사용가능 1단 로켓 스페이스X 블록5

몇 일 전 엘론 머스크의 재사용 가능 로켓 프로젝트인 스페이스X의 실전용(?) 모델인 블록5의 발사 및 착륙이 성공 하였습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재사용 가능 횟수를 정비 없이 10번은 사용 할 수 있게 한 모델이지요.

2018년 5월 10일 목요일

애플이 국내법을 무력화 하려 했다구요?

한국 내에 반애플적인 사고관(?)을 가신 언론사가 종종 있다고는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화나는 기사를 보는 것은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2018년 5월 4일 금요일

미국 로메인 상추의 이콜라이는 무엇이고 왜 위험한가요?

미국에서 로메인 상추 대장균 사태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로메인 상추를 먹고 병원성 장출혈성 대장균(이콜라이·E.Coli)에 감염된 환자 중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 美 로메인 상추 대장균 사태로 첫 사망자 나와 (중앙일보)
기사에는 '이콜라이' 라는 이름의 대장균 때문에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도데체 이 이콜라이라는게 무엇이기에 이렇게 위험한 것일까요?

2018년 5월 3일 목요일

어떻게 그 행성에 헬륨이 가득한지 알 수 있었을까 - 흡수분광법 이야기

이 글은 아래 기사에서 출발합니다.
대기가 ‘헬륨가스’로 가득찬 외계 행성 발견 (서울신문)
헬륨은 수소가 핵융합을 하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우주에서는 흔한 편입니다. 그래서 대기가 헬륨으로 가득한 행성도 사실 별로 놀라운 소식은 아닙니다.

그런데 200광년이나 떨어진 이 멀고 먼 외계행성이 어떻게 헬륨으로 가득차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을까요?

2018년 5월 2일 수요일

나사의 화성 인사이트 미션

나사의 새로운 화성 탐사(?) 프로젝트인 인사이트(InSight) 미션에 대해 국내 언론에서도 슬슬 기사가 올라오기 시작 했습니다. 발사가 얼마 안남아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이번 글은 이 인사이트 미션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8년 5월 1일 화요일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오래전부터 배에서 괴상한 소리가 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물이 흐르는 듯한 소리가 나기도 하고 배고플때 나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뭔가가 분비되는 듯한 뿌그르르르르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병이라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아프지도 않고 배변 활동에 지장도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시도때도 없이 속에서 요상한 소리가 나는데 신경 안쓰일리가 없지요. 특히 밤에 잘 때 소리가 나면 굉장히 신경쓰이기도 하니깐요.

이 증상은 도데체 무엇일까요?

2018년 4월 27일 금요일

블랙홀 처럼 빛을 빨아들이는 행성이 있다?

우연찮게 아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상식을 뒤엎는 엄청난 제목의 기사입니다. 마치 행성 즉 항성 주위를 도는 천체인 것 같은데 빛을 빨아들이는 천체가 발견되었다는 제목 같습니다.

2018년 4월 26일 목요일

아이폰 사설 수리를 이용했다면 iOS 11.3.1 업데이트를 추천합니다

이 글은 쓰는 지금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의 최신 버전은 11.3.1 입니다.

이 버전에서는 여러 보안 버그가 수정되었는데, 그 외에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2018년 4월 24일 화요일

수소차가 환경을 오염시킬 수도 있다?

친환경 이라는 주제는 이제는 친숙한 주제입니다. 우리 지구는 한정되어 있는 공간이니 환경 오염을 언제까지 방치 할 수가 없지요. 쓰레기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로 유명한 이산화탄소가 과다하게 배출되는 것도 일종의 환경 오염입니다.

최근 자주 볼 수 있는 친환경 주제는 수소차 라는 자동차입니다. 산소를 이용하는 대신 물 만을 배출하는 자동차라니 당연히 친환경적이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친환경이다 라는 광고 문구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는 기사를 읽고 이 글을 써 보게 되었습니다.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갠드크랩 랜섬웨어, 인터넷 접속 만으로 감연된다고?

랜섬웨어(Randomware)란 사용자 컴퓨터 안의 파일을 암호화시키는 형태의 악성코드(프로그램)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사용자의 파일을 암호화 시켜서 열 수 없게 만든 뒤 사용자에게 돈이나 가상화폐 등을 요구하는 식의 범죄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갠드크랩(Gandcrab)이라는 랜섬웨어가 유행하는가 본데, 특히 인터넷 접속 만으로도 감염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감염 경로 때문에 좀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애플의 아이폰 분해 로봇 '데이지'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애플이 아이폰 분해 로봇을 선보였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분해 로봇 '데이지'를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폰에 저장된 부품을 더 많이 회수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했지만 그린피스는 혹평했다. - "1시간에 아이폰 200대 분해"…애플, 분해 로봇 '데이지' 공개 (아시아경제)
이거 작년에도 분명 봤었는데 올해도 또 보네요? 제가 데자부를 보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2018년 4월 18일 수요일

지구를 스친 중형 소행성 2018 GE3, 그리고 베뉴

우주는 넓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정도로 큰 공간에 태양도 있고 지구도 있습니다. 나름 안전한 공간인 셈이지요.

하지만 이 넓은 공간에 떠도는 작은 먼지 하나가 지구에는 큰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공간이 넓어서 지금 사람들이 사는 지구에 큰 영향이 없었을 뿐이기도 하지요.

2018년 4월 16일 오후에 크기가 48~110m 정도의 중형 소행성 하나가 지구 근처를 지나갔다는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2018년 4월 17일 화요일

식후 가벼운 산책이 소화에 도움을 줄까?

식사를 한 뒤 소화시킬 겸 산책이나 하자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과연 살살 걸으면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이 글은 산책과 소화의 관계를 상식적인 수준에서 풀어보려고 합니다.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케플러를 대체하는 TESS 위성

이 글은 우연찮게 본 아래 기사를 보고 조사해 본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아하! 우주] 거기 누구 있나요?…차세대 행성사냥꾼 ‘테스’ 뜬다 (서울신문)
이미 기사에도 정리되어 있지만 케플러 위성의 퇴역이 얼마 남지 않은 터라 임무를 이어 받을 후임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플로리다 시간으로 16일 테스(TESS) 탐사위성이 발사될 예정입니다.

2018년 4월 14일 토요일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과 GDPR

페이스북이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 정확하게 표기하자면 개인정보를 비밀리에 유출하려는 앱을 통제하지 못 한 - 문제로 주커버그가 미 의회에도 불려나가고 하여간 난리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는 유럽에서 이미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이슈로 떠들썩 하기도 했었기에, 하여간 페이스북에겐 수난의 계속입니다.

덕분에 이제 페이스북 등 각종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에 대한 보호규정 강화가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기사를 봅시다.
8700만명 사용자 정보를 유출한 페이스북에 대한 규제 논의가 시작됐다 ... 이날 외신에서 주목하는 대표적 규제는 GDPR다.

이 인용에서 GDPR 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 아마존 등 국제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이미 이메일 등을 통해 GDPR 이라는 단어를 접해 보셨을 겁니다. 물론 관심 없어서 바로 지워버렸을 가능성도 높지만요.

이 글에서는 GDPR 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8년 4월 13일 금요일

일본 앞바다에서 발견 되었다는 희토류란?

최근 아래와 같은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일본 근해에서 희토류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희토류가 일본 앞바다에 무더기로 매장돼 있는 게 확인

그리고 후속 기사로 매장량이 엄청나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전세계가 수백년간 쓸 수 있는 1천600만t에 달한다는 연구결과

희토류라 하면 비싼 자원이라고만 알고 있어서 배알이 꼴리는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희토류에 대해 제대로 알지는 못했기에 이참에 희토류에 대해 조사해 봤습니다.

2018년 4월 11일 수요일

물가 인상이 꼭 최저임금 인상 때문인가요?

문재인 정부 들어서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된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그 결과로 몇몇 신문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결과에 대해 각자 다른 기사를 내 놓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 인상에 얼마나 기여(?)를 하였는지 두 가지 시각에서 이 기사들을 살펴봅시다.

2018년 4월 10일 화요일

일사부재리의 원칙이란 무엇인가요?

오늘의 뉴스를 신나게(?) 즐기던 도중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삼성 노조파괴 공작 재수사가 '일사부재리' 위반이라고요? - 한겨레
기사 내용 이전에 일사부재리 라는 것이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이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2018년 4월 9일 월요일

라돈이 뭐길래 그렇게 위험한가요?

최근 갑자기 라돈에 관한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 기사 중 아래와 같이 충격적인 것도 있습니다.
국내 폐암 사망자 12.6%가 실내 라돈 때문 - 시사저널
기사에도 잘 나타나지만 라돈은 폐암 유발원 중 하나입니다.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라돈은 담배 다음으로 폐암 유발 후보라는 엄청난 녀석입니다. 이 녀석에 대해 알아봅시다.

2018년 4월 6일 금요일

우리은하 초당 500m로 성장중..안드로메다와 충돌?

우연찮게 우주 소식이 담긴 아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제목 부터 감상해 보시지요.
[아하! 우주] 우리은하 초당 500m로 성장중..안드로메다와 충돌 - 서울신문
그러니까 우리 은하는 초당 500m 라는 경이로운 속도로 계속 성장 중이고 점점 커지다보면 안드로메다 은하와 닿을 정도로 커져 결국 충돌할 것이다 라는 놀라운 소식이군요. 우와...

2018년 4월 5일 목요일

말벌주(노봉방주)는 무조건 조심해야 합니다

말벌주라고 하면 다들 아실 겁니다. 소주 혹은 담금주에 말벌을 넣어 숙성(?) 시킨 술이지요. 여기에 말벌집까지 함께 담그면 '노봉방주(露蜂房酒)' 라고 부릅니다. 약주의 한 종류로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술이지요.

과연 이 술이 몸에 좋을 것일까요? 아래 기사를 보시고 판단해 봅시다.

2018년 4월 3일 화요일

스페이스X 에 실려 발사된 청소 위성?

우리가 중국의 쓰레기 수입 금지 문제로 난리가 난 것 만큼, 지구 주변도 온갖 파편 등의 우주쓰레기로 인해 난리가 날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현대 사람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인공위성은 이 파편에 스치기만 해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테니깐요.


이런 우주 파편(데브리, Debris)을 없애기 위한 여러 청소 방법이 연구되어 오던 차에 드디어 이 청소 위성이 발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왜 재활용 쓰레기를 수입하고 있었을까?

몇 일 사이에 비닐 쓰레기 수거가 안된다는 글이 SNS에 떠돌다가 급기야 기사화 되고 있습니다. 이젠 비닐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문제가 커지고 있지요.
"플라스틱도 수거 안 한다" 통보에 혼란 확산 - 경향신문
초기에는 비닐 만의 이야기 였지만 이제는 플라스틱 제품까지 확산되어서 쓰레기 대란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2018년 4월 2일 월요일

"애플, 페이스북 사태로 의문의 1승" 기사를 읽고

이번 글의 주제는 아래 기사입니다.
'쇄국정책' 애플, 페이스북 사태로 의문의 1승 (아시아경제)
최근 페이스북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를 들어 애플이 폐쇄성 덕분에 의문의 1승을 거뒀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론 이 기사가 다루는 팩트 자체가 틀렸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논지에 전적으로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 이 글의 결론입니다.

2018년 3월 30일 금요일

아이폰 배터리 성능 제한을 확인해 봅시다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라 불리우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배터리가 적어지면 CPU 성능을 제한한다는 것 이었는데, 이 문제를 애플이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바람에 일부러 새 제품으로 갈아타도록 하는거 아니냐는 게이트로 번졌습니다.

이 게이트가 사실인지 아닌지 제가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애플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과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다수의 퍼블릭 베타 버전에서 배터리 성능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몇 일 전 드디어 이 기능이 탑재된 iOS 11.3 이 정식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자 그럼 앞서 이야기한 배터리 이슈로 CPU 성능을 제한 하는지 확인해 봅시다.

우선 이 기능은 iOS 11.3 부터 지원되니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로 들어가서 iOS 11.3 으로 업데이트 해 줍시다. 혹은 iTunes 로 업데이트 해도 됩니다. 당연이 이 버전보다 높으면 기능이 제공될테니 패스하구요. 그런데 설마 하기 싫으세요? 그럼 못해요 :p

iOS 11.3 업데이트 소개에 배터리 성능 상태에 대한 안내가 있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알아서 리붓을 하고 사용할 준비가 끝날 것입니다.

이제 설정 - 배터리 로 들어가 보면 새로 생긴 '배터리 성능 상태(베타)' 메뉴가 보입니다. 여기에 들어가 봅시다.

배터리 성능 상태

이 화면에서 배터리 최대 저장 용량이 얼마나 줄었는지 알 수 있으며, 그 아래에 '최고 성능 기능' 으로 표기된 부분을 보건데 현재는 성능 제한이 걸려 있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성능 제한이 된다면 여기서 제한을 풀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성능 제한 상황을 경험하지 못 해서 이 정도 까지만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여 배터리가 더 줄어들어 변화가 보이면 글을 다시 써 볼 생각입니다.

관련기사: 배터리 상태 한 눈에..iOS 11.3 업데이트 시작 (노컷뉴스)

드디어 공인인증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문재인 정부의 가장 빛나는(?) IT 정책에 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제도' 20년 만에 전면 폐지법 입법예고 - 이데일리

기사의 내용을 간략이 정리하자면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인증 수단과 경쟁이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아둬야 할 사실은 이미 2015년에 공인인증서 의무 조항이 폐지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공인인증제도 자체는 존속 되었었지요. 이번에 바뀌는 점은 아예 공인인증제도 자체를 없애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사라진다고 공인인증서 제도가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인증 제도 자체를 시장에 맡기도록 하는 법적 근거일 뿐이지요.

하지만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지금보다 나은 환경으로 말이죠.

공인인증서는 왜 불편했나

공인인증을 처리하기 위한 기술이 비표준 이었다는 점이 불편함의 시작 이었습니다. 브라우저 만으로 공인인증을 처리할 수가 없으니 결국 외부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하필이면 이 외부 프로그램의 배포 방법을 Active-X 라 불리우는 IE에 종속된 기술로만 제공했기에 결국 2차적인 브라우저 제한이 가해지게 되었습니다.

OS와 브라우저 제한이 가해진 상황에서 외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부터 한국 PC 시장은 윈도우가 아니면 답이 없다 수준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여기에 보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사용자 측의 보안을 강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온갖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PC에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 하기 시작합니다. 즉 안티바이러스, 방화벽, 키보드보안 등등 말이죠. 이것들은 보안을 제공해주기는 커녕 사용자 PC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시스템을 느려지게 만드는 등 다양한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심지어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 년 공인인증서 발급 전쟁이 벌어 졌습니다. 만료된 공인인증서는 당연히 쓸 수가 없으니깐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불평불만을 제기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공인인증서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공인인증제도만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인정되는 전자서명법 이었기 때문이지요.

공인인증서의 보안 문제

초기 부터 지금까지 공인인증서를 아무 보안 없이 저장 하는 형식이었다는 점은 공인인증서의 보안 허술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 입니다. 어디에 저장했던 NPKI 폴더를 뒤져보면 개인키를 담은 인증서를 쉽게 찾을 수가 있었으니깐요. 즉 공인인증서는 쉽게 유출 될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허술한 공인인증서 자체의 문제점을 막아보고자 사용자에게 보안툴을 강제화 하게 됩니다. 백신과 방화벽 그리고 키보드 보안에 이르기까지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사용자에게 마구 설치하도록 강제하게 되었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Active-X 라는 배포 방식의 보안 문제입니다. Active-X 는 MS에서 개발한 기술로 사용자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웹페이지 안에 넣을 수 있게 하는 플러그인 기술임과 동시에 배포 및 설치를 웹페이지 안에서 할 수 있도록 한 기술입니다.

잘못된 혹은 누군가가 바꿔치기한 프로그램이 Active-X 를 통해 퍼지기 시작하면 겉잡을수 없을 만큼 큰 사고가 날게 뻔합니다. 사용자는 이게 문제가 있는지 악성코드에 감염되었는지를 설치하기 전 까진 파악 할 수가 없으니깐요.

거기다 Active-X 에 인숙해진 사용자들이 설치 다이얼로그가 떴을때 자동으로 설치를 누르게 되는 문제점까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무분별하게 아무 사이트의 Active-X를 설치하게 되고 결국 사용자의 컴퓨터는 스팸과 악성코드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유머로도 종종 쓰이던 무분별하게 설치된 Active-X 툴바들

심지어 Active-X 로 인해 윈도우 최신 버전을 사용자들이 멀리하게 되는 기이한 현상까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최신 버전에서는 보안 문제로 설치를 막는 경우도 생겼기 때문이지요. 지원이 끝나서 보안 결함이 있을지도 구형 OS를 사용자들이 오래동안 사용한 이유 중 하나였지요.

그 외에 보안 프로그램끼리 서로를 악성코드로 의심하거나 충돌해서 윈도우를 다운 시키는 등의 문제도 부지기수 였습니다.

오히려 이를 한국이 아닌 브라우저 제조사에서 Active-X 나 NPAPI 등과 같은 설치 기술과 플러그인 시스템의 보안 문제를 거론하며 단계적으로 폐지시켜 나가기 시작 했습니다. 한국은 당연히 이에 놀라서 펄떡거리며 오히려 폐지하지 말라는 등 어이없는 행동을 하였지요.

뭐 하여간 이로 인해 503 정부에서는 Active-X 유일 배포 방식을 폐지하고 대신 .exe 로 배포하자라는 어이없는 병크를 저질렀고 덕분에 최소한 503 정부는 병신 소리를 들어 왔지요.

이 외에 누군가 사용자의 공인인증서 및 기타 비밀번호 등을 탈취해서 금융 사고를 일으킬 경우 이를 금융사가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책임이 금융사에는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대부분의 보안 책임을 사용자에게 돌린 셈이었지요.

무엇이 변할까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다 하더라도 한동안은 기존의 공인인증시스템 및 현 보안체계는 그대로 갈 것이 제 예상입니다.

우선 각 은행들은 바로 새로운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과정은 분명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검증되지 않은 인증 시스템을 도입할 곳은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인증시스템 혹은 외국에서 쓰이던 표준 인증 방법이 국내에도 활성화 되기 시작하게 되면 슬슬 금융사 등에서 벤치마킹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검증 까지 된다면 금융사 등에서는 당연하게 새로운 인증 시스템 구축 논의가 시작되게 되겠죠.

하지만 경쟁 과정에서 우세한 인증방식이 빨리 나오지 않는다면 여러 인증 시스템이 경쟁하게 되고 따라서 금융사가 직접 인증시스템을 개발할 만한 추이가 나오기가 힘들 것이 뻔합니다. 역시 여러 시스템을 한번에 만드는 것은 그야말로 비용 낭비일 수도 있으니깐요.

그렇다면 그 다음으로 새로운 인증 대행사가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 인증 수단을 대신 제공해 주는 형식의 사업모델을 만들고 이를 금융권이 도입하기 시작 하겠지요. 물론 이 경우 인증비용 문제가 걸림돌이 될 것 같지만 국가가 어느 정도 통제해 주면 큰 문제는 안될수도 있겠지요.

결론적으로 새로운 인증 시스템의 도입은 여러 과정이 필요하기에 제법 오래 걸릴 것입니다.

공인인증제도 만으로 끝은 아니다

사용자에게 보안 프로그램 설치 의무를 둬서 보안 사고 발생 책임을 사용자에게 전가하는 방식이 관행 이었다면 이런 관행이 새 인증 시스템에서 그대로 이어질지가 새로운 화두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외국 처럼 서비스 제공 주체자가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기존의 것을 도입하든 새로 만들든 비용과 시간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용자의 결제 습관을 파악해 뒀다가 부정 결제로 의심되는 결제를 판단해 이를 차단하고 사용자에게 통지하는 시스템은 외국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연구가 되고 실전에 사용되던 보안 시스템 입니다.

어찌되었건 이 문제로 시간이 더 걸리게 될 것은 확실합니다.

사용자에게 특정한 보안도구의 설치를 요구하는 것은 사용자에게 불편함 뿐만 아니라 선택의 자유 까지 침해하는 셈 이기에 이 부분도 논란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결론

어떤 금융회사가 재빨리 변화를 선도해서 성공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빠르게 한국 전자서명 제도가 바뀌게 될 가능성이 크니깐요.

하지만 이럴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공인인증서가 한국에서 퇴출 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가장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2018년 3월 29일 목요일

자바 저작권 전쟁, 구글이 졌다. 그래서?

몇 일 동안 아래와 같은 기사로 IT 쪽은 제법 시끄러운 편이었습니다. 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오라클과 구글 이라는 대립 관계가 만들어 졌던 사건 이었지요.

자바 저작권 전쟁, 구글이 졌다 - 중앙일보

오라클이 구글에 손해배상 소송을 건 사건이 벌써 8년 전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요. 몇 일 전 그 결론이 드디어 났습니다. 제목 대로 구글이 졌습니다.

재판이 지연되면서 배상액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대략 배상액이 9조원이 넘을거라는 이야기가 떠돌 정도로 화제의 재판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2018년 3월 26일 월요일

반덤핑이란 무엇일까요? | 기사 속 상식 찾기


최근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마치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듯이 아래와 같은 기사의 상황이 생겼나 봅니다.
韓에 불똥 튄 무역전쟁..中, 한미일서 수입 페놀 반덤핑 조사 - 연합뉴스
반덤핑이라는 용어는 살아오면서 굉장히 자주 봤었지만 정작 제 기억 속에서 그 정의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참에 상식 적으로라도 알아보고자 글을 써 봅니다. 참고로 결론을 보고 싶다면 이 글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됩니다.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2018년 3월 20일 화요일

섭씨 460도 고온 속 황산비, 그날 오기전 지구 떠나라?

몇 일 전 세상을 떠난 고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을 인용한 기사를 오늘 보았습니다. 이 기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약간 써 볼까 합니다.

호킹의 경고 "섭씨 460도 고온 속 황산비 .. 그날 오기전 지구 떠나라" (중앙일보)

제목만 보시면 잘 모를 수도 있겠지요. 간략히 정리하자면 지구에 닥칠 수 있는 재앙 여러가지를 나열하고 미리 대비하라는 스티븐 호킹의 경고입니다.

이 중 제목에 해당하는 것은 바로 지구온난화 입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로 지구의 기온이 460도 까지 오르기나 할까요? 거기나 황산비까지? 도데체 무엇을 바탕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요?

2018년 3월 16일 금요일

태양보다 차가운 별? 슈퍼지구?

왜 갑자기 우주 관련 기사 큐레이팅을 하는지는 큰 이유 없습니다. 그냥 제가 우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라는 것 정도? 어쨌거나 이 글은 아래 기사를 살짝 풀이해 봅니다.

태양보다 차가운 별에도 '슈퍼지구' 존재..후보 행성 15개 발견 - 서울신문

2018년 2월 20일 화요일

미국발 무역전쟁에 관한 두 야당의 이해 할 수 없는 사고방식

오늘은 우연찮게 뉴시스의 기사 두 가지로 글을 써 봅니다. 저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야당 대표들의 주장들을 보겠습니다.

2018년 2월 12일 월요일

NBC의 망언과 그 이후 기사를 모아 봤습니다

이제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NBC가 친일파 스러운 망언을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고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이 사태를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2018년 2월 10일 토요일

일본 가상화폐 시장에 이상 조짐이 보이는 것 같다?

일본의 가상화폐 시장은 호황이라는 평가는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가상화폐 - 개념상 암호화폐로 불러야 바람직 하겠지만 - 거래를 적극 지원하고 있지요. 자 그래서 지금의 상황은 어떨까요?

2018년 2월 8일 목요일

비평 - '20년 잠자던 고압가스 규정' 단속에 업계 반발.."우리도 정부도 몰랐다"

오늘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생각의 여지가 있어서 이 글을 써 봅니다.

2018년 2월 6일 화요일

정부 탓하는 암호화폐 투자자와 언론과 야당

제목처럼 일부 언론 기사를 통해 (일부) 암호화폐 투자자와 야당이 연일 정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체감도 안되고 납득도 되지 않아서 기사 인용을 이용해 비평을 해봅니다.

2018년 2월 5일 월요일

오늘의 눈에 띄는 기사들

오늘은 비평글이 아닌 그냥 눈에 띄는 기사들을 좀 정리해 봤습니다.

2018년 2월 3일 토요일

기사비평 - 아이폰X가 정말 안팔렸나보다?

아이폰X 단종설에 관한 기사가 최근 많이 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해당 기사들을 읽다보면 제목에서 풍기는 내용(?)과 실제 본문의 내용 늬앙스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를 저지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2018년 2월 2일 금요일

비평 - 오늘의 자유한국당

제가 비록 자유한국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인 것이야 분명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들의 행동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제 상식 선에서 이해가 가능할 때 까지 이런 식으로 종종 기사를 큐레이팅 해 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정리해 봅니다.

2018년 1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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