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7일 일요일

스마트폰 성인물이 많은가보네요

이번에는 병신기사와는 관계가 없네요. 스마트폰 성인물에 대한 사족성 글입니다.

[관련 기사] 스마트폰 해외 성인물 접속 증가 '골머리'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해외 성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음란 동영상을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동통신사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확실히 부모들은 걱정이 되긴 되겠네요. 그런데 이거 생각해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스마트폰으로 접속 가능한 사이트라면 PC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을. 스마트폰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지요.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해외 사이트 접속은 19세 이상 인증 절차조차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미성년자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문제다.

대상 성인 사이트가 한글로 서비스되나 봅니다. 그러니 성인인증을 해야 하는데 안한다고 뭐라 그러는 것이겠지요.

해외의 경우 성인인증을 필수로 하지 않고 오히려 성인인증이 불법인 곳도 있다보니 해외 사이트도 생각하셔야지요. 한글서비스 보다 국외 서비스가 더 심하고(?) 징한(?)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해결법?


그나마 PC의 경우 자녀용 보안(?)솔루션이 있기 때문에 좀 덜할 지도 모르지만 파해법은 있지요.

찾아보니 스마트폰용 자녀 보안 솔루션이 있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전용이긴 하지만요.

세이프키드: 유해정보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세요.

한가지 특징적인 점이 있다면, 아마도 이 스마트폰이라는 것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칭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런 성인용 사이트의 경우 분명 플래쉬 기반의 플레이어로 서비스 하고 있을 텐데 아이폰은 플래쉬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유튜브 같은 전용 플레이어를 제공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유튜브는 성인컨텐츠 서비스가 제한적이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사진이 문제다...라고 한다면 아이폰도 문제이긴 마찬가지 입니다. [...]

앱의 경우는 괜찮은가


앱스토어의 선두주자 애플의 경우 성인컨텐츠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포르노 컨텐츠는 100% 앱스토어 업로드가 불가능합니다. 그 외의 성인컨텐츠도 굉장히 제약이 심한 편이지요. 주요부위 노출이 있다면 100% 거부당하니깐요. (이건 잡스가 이전부터 이미 밝혀왔습니다. 앱스토어에 성인컨텐츠는 절대로 발을 못 붙일 것이라고)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도 일단 포르노 급의 성인컨텐츠는 제한을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앱스토어에 비해 제도적 한계, 즉 선 심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걸러내지 못 하고 사후 신고로 겨우겨우 걸러질 수준이라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의 경우 마켓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도 있고, 특정 마켓의 경우 성인컨텐츠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기도 하는 등 아이폰에 비해 이런 문제(자녀 보호?)에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아이폰을 사주자(?)


약간 농담섞인 부제입니다만, 아이폰은 탈옥하지 않는 이상 이런 성인물로부터 어느정도 보호받고 있는 셈이라서 굉장히 추천하고 싶네요. 하지만 기기가격이 안드로이드에 비해 비싸다는게 문제지요. -_-;;

안드로이드는 OS자체가 아직 미완성(?)인 점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많이 보완이 필요합니다. 자녀에게 안드로이드 폰을 사 줄 때는 가급적 플래쉬가 잘 돌아가지 않을 정도의 저급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는 이상은... 완전히 엉뚱한 방향으로 해결해야 하네요. 아니면 위의 세이프키드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유료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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