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5일 목요일

갤탭10.1이 안팔리는건 당연하다

[관련 기사] 통신사 "갤탭10.1, 재미없네"…개통량 3만대도 안돼

KT와 SK텔레콤이 주력 모델로 내놨던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다.

갤탭10.1이 너무 안팔리는 모양입니다. 이런 기사까지 나오는 걸로 봐서요.

그런데 이 기사에서는 안팔리는 원인을 전혀 잡고 있지를 못 하고 있습니다. 왜 안팔리는지 모르고 있다고나 할까요.


갤럭시탭 10.1은 아이패드2보다 더 얇고 가벼운 무게로 제작돼 아이패드2의 대항마로 주목받았다.

아이패드2 대항마로 지목한 것이 겨우 얇고 가볍다 라는 것 뿐인가요? 이게 과연 대항마로써의 가치가 얼마나 될까요? 제가 봐서는 그 가치는 1%도 안됩니다.

갤탭이 안팔리는 원인은 느리고 불편한 안드로이드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컨텐츠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바로 소프트웨어죠. 쓸 앱이 없는데 누가 살까요?

제가 아는 유일한 갤탭이 아이패드2에 비해 가질 수 있는 잇점은 동영상 재생에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비해 다양한 코덱과 해상도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영화 등을 보기에는 최적의 태플릿 디바이스지요.

문제는 위 잇점을 빼면 내세울게 없습니다.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이 전에 앱 문제를 지적한 다양한 기사들을 전혀 읽지 않은 것일까요?

최근 글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죽인다는 황교안

연일 보수세력의 현 정부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소득주도성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는 먹이감(?)으로 보이나보다. 이번 글도 이 내용의 연장선으로, 아래 기사에서 출발한다. "문재인 정권이 자유시장 경제를 망가뜨리고 있...

일주일간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