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는 이유가 카카오톡을 쓰기 위함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쓰는 카카오톡 모바일 앱. 그런데 위 기사 처럼 이 카카오톡의 이름을 써서 피싱 사고가 발생하고 있나봅니다.
카카오톡 PC 버전은 출시 계획이 없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만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PC버전 등은 지원할 계획이 없으며, 그 이유로는 언제 어디서든 카카오톡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 모토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주워 들은 것이라 확신은 못 하겠지만요)
현재로썬 카카오톡PC버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사기로 생각하면 됩니다.
피싱?
피싱(Phishing) 이란 용어는 fishing 이라는 용어와 비슷한 발음을 생각해 보면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사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낚였다' 라고도 표현하기도 하지요.
피싱을 이용한 해킹 기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속이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 메일을 받았는데 카드사에서 온 것입니다. 돈 관련 문제가 있어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네요.
- 은행에서 메일이 왔는데 돈 문제가 있답니다.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네요.
이 사기에 당하면... 피싱에 당하는 것이지요.
보이스 피싱도 동일합니다. 보이스 라는 용어에서 보듯이 음성통화, 즉 전화를 통해서 사기를 치는 수법이지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서 예를 들지는 않겠습니다.
피싱에 대비하려면...
'서비스 제공사에서는 비밀번호를 일절 묻지 않습니다' 라는 경고 문구를 보신 적 없으신가요?
피싱의 특징은 중요한 개인정보나 비밀번호를 요구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정보를 요구할 때는 90% 피싱임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약 이런 정보를 요구할 때는 웹브라우저의 URL, 주소창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서비스 제공사의 공식 웹 주소가 쓰여져 있지 않다면 100% 피싱을 의심해야 합니다.
위의 카카오톡PC버전 피싱 기사에 따르면 '비슷한 주소'를 이용해 피싱 사기를 시도하였습니다. 'kakao.com' 과 비슷한 'kakao.ez.to' 라는 주소를 이용한 것이지요. 만약 사용자가 여기서 kakao.com이 아닌 곳은 카카오톡 제공사가 아니라 라는 것을 인지하고만 있었다면 피싱에는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속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확실하게 알아두세요. 뭐를요? 가능한 한 모든 것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