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7일 금요일

월식과 화성 근접이 동시에 일어나는 달

오랜만에 우주 이야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이번 글은 아래 기사를 바탕으로 씁니다.
28일 새벽 화려한 우주쇼가 펼쳐진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 어두워지는 '개기월식' 현상과 15년만에 지구와 가장 근접한 가까워지는 '화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 내일 새벽 화려한 우주쇼.. "개기월식과 15년만에 근접한 화성 동시에" (News1)
월식과 화성 관측 기회가 동시에 찾아노는 것은 분명 희박한 확률이긴 하지요.

우선은 월식에 대한 소식입니다.


월식의 경우 대략 28일 새벽 2시 부터 6시 사이에 발생합니다. 아마도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번 월식은 제대로 보긴 글렀네 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자야 될 시간이기도 하고...)

한국 시간으로 새벽 5시 32분은 달이 지는 시각입니다. 그리고 이 시각이면 한국의 여름엔 날이 점점 밝아지는 시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개기월식을 제대로 관측 못 할 가능성이 큽니다. 안타깝지만 월식을 제대로 관측하려면 타국가에서 하거나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월식은 그럭저럭 자주 있는(?) 편이니 넘어갑시다.

다음은 화성 근접입니다.

아 난 이런 그림 만드는데 소질이 없나봐 ;ㅅ; 마음에 안들어

태양계는 태양을 중심으로 다수의 행성이 공전을 하고 있습니다. 공전하는 행성들은 공전 궤도 크기와 속도가 다 달라서 다른 행성들과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합니다. 기사에서는 이렇게 행성끼리 가까워지는 현상을 충현상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들어 화성과 지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 28일 부터 점점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위 그림처럼 지구와 화성이 근접한 지점이 되는 날이 31일 입니다. 즉 31일에는 가장 크고 밝은 화성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화성은 남쪽 방향을 바라봤을 때 보이는 궁수자리 좌측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따구로 크게 보일리는 없습니다

아무리 화성이 가까워진다고 해도 맨눈으로 화성을 제대로 볼 수는 없습니다. 위 이미지는 과장해서 편집한 것으로, 시력이 아주 좋은게 아닌 이상 망원경 없이는 그저 보통의 별 처럼 보일 것입니다.

화성의 다음번 근접은 2020년 10월 경으로 이번 기회를 놓치면 2년 넘게 기다려야 됩니다. 관측하시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참고문헌: https://mars.nasa.gov/allaboutmars/nightsky/mars-close-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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